[라이즈(RISE) 레이더] 중부대-고양시, 경기 RISE 협력… 실무형 인재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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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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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부대 RISE사업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대)
중부대 라이즈(RISE)사업단 발대식 개최
중부대, 경기도 라이즈 공모 선정… 5년간 100억원 확보
고양시 매칭펀드 4억원 추가 투입… 미래전략 등 상생 추진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혈세’ 2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 이하 라이즈)’가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 시행된다.
기존 중앙 중심 고등교육지원 관련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 등 지역사회로 내려보내며 인구절벽 위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심화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정주율 향상’ 등 목표 달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생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라이즈 주체로 크게 부각된다는 사실이다. 기존 중앙으로부터의 대학재정지원 관련 행정이 여러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지역으로 권한이 넘어갔다. 결국 해당 지역의 어려움을 더욱 세밀하게 집중적으로 파악해 해소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광역은 물론, 기초지자체의 라이즈 동참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기초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력은 그 과정을 통해 현장 가장 일선으로부터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대학신문은 이에 초점을 맞춰 라이즈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최일선 지역사회의 협업 관련 보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편집자주>
1일 중부대에 따르면 중부대는 최근 고양창의캠퍼스에서 ‘JB-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라이즈를 매개로 대학·지역·산업계가 함께하는 교육혁신 비전 등에 대해 공유했다. 앞서 중부대는 지난 5월 경기도 라이즈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정열 중부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 인사들과 대학 교무위원,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부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도로부터 매년 20억 원씩,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고, 고양시의 매칭펀드 4억 원 포함 총 10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고양시를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체, 지역기관과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대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의 질적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 수요 기반 직무 교육과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대 JB-RISE 사업단은 ‘지역을 연결하고 미래를 키운다’를 비전으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에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地産學) 융합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 미디어콘텐츠·AI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전공 연계 창업 지원 △지역 현안 해결형 협력 프로젝트 △평생교육 및 교육연계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정열 총장은 환영사에서 “중부대는 고양시의 전략산업 및 인프라와 연계해 경기북부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중부대 JB-RISE 사업은 고양시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다”면서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기관이 속한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4개 프로젝트·16개 하부과제를 뼈대로 ‘경기형 라이즈’를 추진한다.
4대 프로젝트로 △경기도 혁신성장 동력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인재 양성’ △산학협력(R&D) 활성화로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지역-산업 수요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축’ △지역-대학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선순환 체계 조성’ 등으로 프로젝트별로 각각 4개, 4개, 3개, 5개 등 총 16개의 추진과제를 포함한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경기 G7 선도인재 양성 △경기 G7 R&D 기술혁신 지원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고도화 △판교+20α G7 스타트업 육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밸류업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지역산업 수요맞춤 경기 평생교육체제 지원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 △경기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해결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 △경기 늘봄학교 혁신 지원 △초광역 산학연 연계 협력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5년간의 라이즈 추진을 통해 경기도는 매해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 등 5년간 5만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을 혁신기술의 창업기지로 해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20개사씩 100개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인력 200명씩 1,000명과 재직자 400명씩 2,000명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재직자 배움 수요를 충족한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도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